SEOUL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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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박물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박물관은 1946년 서울대학교의 개교와 함께 설립된 대학박물관으로서, 수많은 박물관인을 길러낸 교육 기구이자, 국내외 주요 발굴현장을 지킨 연구 기관이며, 서울대 구성원과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대표적 문화 공간으로 성장해왔습니다. 
현재 3개의 상설전시실에는 고고역사, 전통미술, 인류민속 분야의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각종 특별전시회를 기획 전시하여 날로 증대하는 교내외의 문화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매 학기 주제를 바꾸어가며 교양강좌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대학의 품격을 좌우합니다.  
우리 박물관은 연천 전곡리, 양양 오산리, 여주 흔암리 등 선사시대 대표적인 유적지는 물론 아차산 일대 고구려 보루, 서울 석촌동 고분군과 몽촌토성 등 역사시대 주요 고분과 도성지를 발굴하였습니다. 총 150여 건에 이르는 야외조사에서 수집한 수많은 유물은 우리 박물관이 꾸준하게 축적한 학술성과로서, 앞으로도 보존하고 연구할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전통 미술 분야에서도 오세창 선생이 모아 엮은 「근역화휘」와 「근역서휘」에 실린 서화 명품들을 비롯해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 오원 장승업의 작품 등 국내 최고의 명품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생활용품을 비롯해 자명종과 산반, 가면과 무속 관련 유물 등 우리나라의 민속품과 함께 국외의 만주 오로촌과 뉴기니의 민속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물 표본 등 자연사품으로 그 소장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박물관은 선배들의 뛰어난 업적을 계승하여 지속적인 자료조사 및 발굴, 연구 활동을 견지해나가겠습니다. 나아가 과학기술과 대학사회 등 다양한 분야로 유물의 수집과 관리 대상을 확장함으로써, 대학박물관이 학내 전 분야에 걸친 선단의 연구 활동과 긴밀한 관계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기왕의 것에 대한 박물과 미래의 것에 대한 연구가 서로 선순환 구조를 가질 때 비로소 최고의 연구중심 대학인 서울대학교의 품격에 어울리는 종합 연구 박물관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박물관은 학생, 교직원,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열려있습니다. 고요한 가운데 실물을 마주하는 시간은 책으로는 구할 수 없는 감동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잠시의 여유와 다양한 문화적 자극이 건강한 생활과 활기찬 연구의 밑바탕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발걸음 가볍게 들려주십시오.  
 
2019년  9월
전 봉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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